학생 수련활동 11기를 위해 준비하고 애써 주신 수련원 원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많은 수련활동을 기획하고 인솔하여 학생과 함께 참여해 보았지만 이번 수련활동처럼 알차고 재미있는 수련활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 돌아와서 아이들의 반응도 한결같이 재미있고 의미있었다는 반응이네요. 요즘 아이들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좋은 평가에 참 인색한데 이번에는 평가가 엄청 후합니다. 내년에도 이곳으로 오면 안되겠냐고 벌써부터 로비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ㅎㅎ

  수고 많이하셨구요. 저는 2박 3일 함께 지내면서 학생 하나하나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면서 배려하고 어린 학생들을 소중한 인격체로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철학을 느꼈습니다.  뭔가 수련활동하면 군사 훈련을 받고 오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엔 자율과 책임 속에서 창의와 질서를 찾을 수 있었다고나할까요?

  무더운 여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시면서 짜증나는 일도 많이 있을텐데 학생들의 가슴속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시는 멋진 일을 하신다는 보람을 갖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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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직접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사기간으로 아이들과 선생님까지 시설이용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이 있으셨을텐데도

배려의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우리 수련원 교육요원의 지도역량과 마음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한 활동으로 친구들에게 오랜동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이번에 부족했던 모습을 보완하며 더 즐겁고 안전한 충북학생수련원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칭찬과 격려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쿵푸팬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