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것 같아요.

지난 이틀이 달콤한 꿈을 꾼것 처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낯선을 공간이었지만, 금방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었어요.

시간에 맞춰 급식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다른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는 체험 활동시간은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양초만들기에서는 무작정 만들었는데, 아빠는 하트 저는 별, 큰아이는 달, 둘째는 태양을 만들었어요.

남편이 우리가족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있다는 생각을 촛불의식을 하며 세삼 느낄 수 있었구요.

캠프파이어의 열정과 불꽃놀이의 화려함은 정말 놀라움이었어요.

고무보트를 타러갈땐 힘들다고 투덜거리던 아이들이 끝나고 돌아올때, 물치기가 너무 재미있었고, 롤링은 너무 신이 났다며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이라 말해 줘서 뿌듯했어요^^

(제가 약간은 밀어붙이기로 하게 된거라서^^)

아침에 한 숲체험에서 해설 선생님은 가족나무 만들기를 통해 아버지는 나무의 뿌리 같이 든든하게 가족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며,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더 느낄 수 있게 해주었어요.

마지막 시간으로 가진 가족특강도 너무 좋은 강의 었어요.

찬 수도꼭지를 잠근다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닌것 처럼

불행을 없앤다고 행복해 지는게 아니라고, 행복 하기 위해서는 행복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요.

이번 캠프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빨간색 수도꼭지를 연 것이에요.

너무나도 소중한 행복의 시간이 었거든요.

이렇게 알차고 좋은 캠프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충청북도 학생수련원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이런 캠프가 없었다면 저는 아마 어디에서도 경험을 할 수 없었을 거에요. 그리고 캠프기간 내내 밝은 미소와 친절한 모습으로 저희 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노력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끝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참여 하셔서 더 행복한 충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답글==============

멋진 글을 남겨주셔서 가족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여러가지 추억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부족한 시설과 무더운 날씨 탓에 많은 부분이 힘들었을텐데 이해해주시고

가족과의 추억으로 집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다른 추억거리로 우리 다시 만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